'수백향' 임세미, 서현진 두고 조현재와 오묘한 신경전'수백향' 임세미, 서현진 두고 조현재와 오묘한 신경전

Posted at 2014. 2. 5. 11:31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황후 임세미가 설난(서현진 분)을 두고 명농태자(조현재)와 신경전을 벌여 깨알 웃음을 주었다.

4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황진영 극본, 이상엽 연출)에서는 기문국으로 비문 활동하러 떠났던 설난이 돌아오게 되자, 설난이를 사랑하는 명농태자가 설난이의 상전인 은혜황후에게 설난이를 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명농태자는 은혜황후를 찾아가 차를 마시며 "설난이를 앞으로 제가 데리고 있어도 되겠는지요?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은 굼떠서 말이지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은혜황후도 본인의 자수실력을 칭찬한 유일한 아이라며 설난이의 복귀를 기다리는 상태. 이에 은혜황후는 "설난이는 나도 아끼는 아이인데”라며 주저하자 은혜황후의 상궁인 공옥도 "천신이 심부름할 다른 아이를 골라 올릴까요?"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항상 점잖은 모습만 보이던 명농태자가 은혜황후의 손을 덥썩 잡으며 "폐하, 그 아이를 주십시오, 예, 폐하?"라고 뜻하지 않게 애교를 부리고 은혜황후와 공옥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채 당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동안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중인 긍정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황후 임세미와 태자 조현재의 귀여운 신경전이, 점차 절정으로 치달아가는 '수백향'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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