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사커챔피언십> 독일, 시즌1 우승!<리얼사커챔피언십> 독일, 시즌1 우승!

Posted at 2011. 7. 7. 14:0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BC게임) 최강전력 독일이 지난 7월 6일 MBC게임을 통해 방송된 SK스마트폰 W컵 리얼사커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에서 라이벌 유벤투스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잡은 건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전반부터 수아레즈 선수와 라울선수가 독일의 골문을 강하게 두들겼고,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독일의 공격라인을 무력화시키며 독일의 수비가 느슨해지는 틈을 이용해 선제골을 성공하여 전반전을 1 대 0으로 마쳤다. 그러나 독일 역시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유벤투스의 탄탄한 수비벽을 무너트리기 위해 빠른 패스를 활용한 공간침투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으며, 결국 후반 중반에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 시켜 1 대 1 무승부로 1경기를 마쳤다.

계속된 2경기에서도 독일의 기세는 이어졌다. 하프라인부터 유벤투스의 공격진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선보였고, 결국 전반전 중반에 선제골을 넣으며 1 대 0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시작된 후반전에서도 독일은 수비를 강화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결국 치열한 공방전 끝에 추가골은 터지지 않으며 독일이 1 대 0으로 승리했다.

2경기 승리로 우승에 한발 다가선 독일은 3경기에서는 더욱 유벤투스를 몰아붙였다. 플레이 메이커인 스콜스는 효과적인 패스와 뛰어난 경기조율로, 공격수 인 니스텔루이와  테베즈는 기민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쉴 새 없이 위협했다. 이에 유벤투스도 승리를 위해 수아레즈와 라울이 끊임없이 슛을 날리며 기 싸움을 펼쳤지만,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 초반,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 속에 경기를 임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조급함에 실수를 범했고, 독일은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 시키며 1 대 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독일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유벤투스를 몰아붙였고, 선제골이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연속으로 성공 시키며 후반 막판에 한골을 만회한데 그친 유벤투스에게 3 대 1로 승리,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서 진행된 3, 4위전에서는 스페인이 라치오에게 두 번의 무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독일에게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준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에게는 상금 3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독일의 공격수 니스텔루이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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