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사이드> 윤도현, "1위한 빙글빙글, 사실 화난 채 노래했다" 깜짝고백<피플인사이드> 윤도현, "1위한 빙글빙글, 사실 화난 채 노래했다" 깜짝고백

Posted at 2011. 7. 9. 10:1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대한민국 대표 로커 윤도현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데뷔 16년을 맞는 YB의 장수비결과 한류 록밴드의 꿈을 전한다. 또 <나는 가수다> 뒷이야기와 고교시절 록에 입문하게 된 사연도 공개할 예정. 10일(일) 오전 11시 방송.

지난주 <나는 가수다>에서 '빙글빙글'로 1위를 차지한 윤도현은 "그날 희한하게 기타 줄이 끊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얽히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나 스스로 매우 화가 난 상태에서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노래했다"고 깜작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처음엔 순위에 상관없이 황금시간대 방송에 출연해 록 음악을 보여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화제가 되고 광고를 찍는 바람에 이제는 광고주분들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속사정을 털어놔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이한 YB의 팀워크 비결에 대해서는 "팀 내에 잡음이 생기는 게 싫어서 처음부터 무조건 똑같이 배분한다”며 “솔로활동으로 발생한 수익도 장비를 사는 방법 등으로 반드시 밴드에 투자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윤도현은 고교시절 비디오로 본 록밴드 '도어스(The Doors)'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큰 충격을 받아 '단두대'라는 밴드를 결성하게 된 운명적인 계기도 소개한다. 또 녹록지 않았던 20대를 회상하면서 "살다보니 내 인생에 이 말이 전부더라. '나는 최악일 때 최고였다'"며 "수해 이재민이 되어 인근 초등학교에서 생활하며 수돗가에서 몰래 울었던 때, 가수로서의 가장 큰 꿈을 꿨고 결국 이뤄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윤도현은 지금 꾸는 꿈에 대해 "록밴드는 한류라고 할 만한 성과를 냄 팀이 없다"면서 "이외에서 순수 한국 록밴드로서 메인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국민로커로 자리매김한 가수 윤도현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의 음악 인생, 인간적인 진솔한 모습은 10일(일) 오전 11시에 방송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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