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일상의 행복에 감사'슈퍼맨이 돌아왔다' 일상의 행복에 감사

Posted at 2014. 5. 5. 11:1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KBS) 제주도 힐링 여행 뒤 일상으로 돌아온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처 몰랐던 가족의 마음을 세심하게 보듬고,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로 소소한 일상을 돌아보게 했다.

5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한 내용이 방영됐다. 또한, 연기자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가 처음으로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가족들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서로를 조금 더 세심하게 보듬기 시작했다. 장현성은 준서와 준우의 심리 검사를 실시했다. 부부는 두 아이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모범생으로 칭찬받던 준우는 늘 착한 모범생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살며 속마음을 보여주길 꺼려하고 있었고, 준서는 뭐든 잘하는 형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였다. 준우와 준서 모두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했던 것이다. 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자라고만 있는 줄 알았던 장현성은 아이들과 속마음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가슴 뭉클했다.

추성훈은 미처 챙기지 못했던 아버지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62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아버지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허리 수술을 받은 자국이 선명했고 이후 계속되는 통증에 진통제를 먹고 있다. 통풍도 앓고 있다. 추성훈은 "아킬레스 건 수술을 두 번 했는데 의사한테 유도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하며 지난 시절의 아버지를 회상하는 모습에서 가슴이 짠했다는 반응이 많다.

타블로는 자신의 딸 하루만이 아닌 아이들을 보듬는 노래를 만드는 세심함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과 함께 집에 찾아온 뮤지(UV)의 딸 소호가 좋아하는 '빨대'를 소재로 동요를 작업했다.

돈, 명예가 아닌 가족이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도 돌아보게 했다.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쌍둥이 첫째 형 서언이가 첫 걸음마에 성공하자 제대로 몸도 못 가누었던 과거가 떠올라 울컥한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여행 뒤 가족들이 더 끈끈해진 모습이라 흐뭇했다", "가족은 함께 있을 때가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사랑이의 할아버지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에서 나도 아버지와 함께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가족들의 모습에서 나를 돌아봤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김정태의 아들 '야꿍이' 김지후는 첫 등장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슈퍼맨 '국민 애교아들'로 떠올랐다.

야꿍이는 아침을 먹자마자 화장실을 가는 ‘소화 대장’의 모습을 보였다가 화장실에 가서도 변기 위에 앉기도 전에 바닥에서 '응가'를 했다. 유치원에서는 수업시간에 뒤편에 앉아 공부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동요를 부르자 앞자리에 달려나가 율동을 따라 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선사했다. 김정태는 야꿍이가 공부시간에 단청을 피우자 "어떻게 하는 짓이 아빠랑 똑같니. 아빠가 고등학교 때 3년 동안 해온 거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애교쟁이에 개구쟁이, 먹성에, 천진난만한 모습이 추사랑과 닮아 '국민 애교딸'을 잇는 '국민 애교아들' 야블리 야꿍이의 탄생이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한편,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그리고 신입아빠 김정태, 다섯 아빠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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