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사랑에 빠졌나?'참 좋은 시절' 김지호, 사랑에 빠졌나?

Posted at 2014. 5. 5. 10:57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SY엔터테인먼트)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네트웍스) 22회 방송에서 김지호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동옥(김지호 분)은 방에서 소심(윤여정 분)을 앉혀놓고 밝은 미소로 우진(최웅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동옥은 "내 친구는 서울 사람인데요. 사투리도 되게 잘 써요. 아이구 맵아라. 이런 것도 할 줄 알고요." "내가 음식을 만들어줏는데 우와! 직이네! 그랬어요!"라면서 쉴 새 없이 소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심은 그런 동옥을 미소로 보면서 열심히 들어주고 있다.

이어 동옥은 "진짜 귀여워요. 강아지하고 똑같이 닮았어요. 눈도 닮았고 코도 닮았고." "그리고 되게 되게 착하고요. 깡패한테 맞아도 신고도 안하고요. 하이튼가 진짜 착해요."라고 하자, 소심이 그럼 언제 집에 한번 데리고 오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자 동옥은 말을 이어서 하려다가 멈칫한다.

하지만, 동옥은 순간을 모면하고 우리 집에 오는 거를 싫어한다. 동희 같은 사람을 되게 무서워한다고 조리 있게 이야기를 하자, 소심은 기집애가 겁이 많은 앤가 부네 라면서 여태 동옥이 이야기한 친구가 여자일 거라 단정짓는 말을 한다.

동옥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순수하고도 천진하게 표현하며 실감나게 잘 그려내었다. 또한, 우진은 만나러 갈까 말까 고민의 하는 모습에서도 어김없이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하지만, 강노인(오현경 분)의 진료차 동옥의 집에 들린 우진(최웅 분)은 동희(옥택연 분)의 극단적인 말 때문에 동옥을 건조하고 서먹하게 대한다. 우진의 그런 냉정한 태도에 동옥은 상처를 받고 당황을 하는 복잡한 모습을 보였다.

달달한 로맨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최웅의 아리송한 태도에 벌써부터 상처를 받은 김지호는 앞으로 최웅과 참 좋은 로맨스를 진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착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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