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 장국' 윤소희 임신, 결혼으로 이어질까?'달래 된, 장국' 윤소희 임신, 결혼으로 이어질까?

Posted at 2014. 5. 11. 12:0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JTBC)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 연출 김도형 / 제작 드라마하우스)'(이하 달래 된 장국)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의 동상이몽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어제(10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준수(이원근 분)의 집에 들이닥친 고순(배종옥 분)이 다짜고짜 준수의 뺨을 내리치며 국(윤소희 분)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준수네 가족은 패닉 상태에 빠졌고 준수를 다그치는 범숙(박해미 분)의 울분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특히, 국에게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타이르는 고순과 그럴 수 없다고 하는 국이의 대화는 ‘여고생 임신’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될 고충이 시작됨을 예감케 했다. 여기에 정한(천호진 분) 역시 두 사람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두 집안의 갈등이 어떻게 불붙게 될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풍비박산의 위기를 맞은 어른들과 달리 국과 준수는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자신에게 생긴 새 생명이 신기한 국과, 그런 국이를 위해 바나나 우유를 한아름 안기는 준수의 솔직하고도 순수한 사랑은 10대 임신에 대한 화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여지를 낳았다는 평.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부모의 입장도, 아이들의 입장도 이해가 돼서 마음이 아프다", "국이랑 준수의 사랑이 너무 순수해서 더 안타까운 듯", "그래도 아직 고3인데 결혼하게 되는 건가요?", "여고생 임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등의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2년전 준수에게 받은 핀을 잃어버린 다해(류효영 분)가 쓰레기 더미를 들추며 찾기 위해 애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애잔함을 자아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예측불허 전개로 주말극장을 쫄깃하게 사로잡고 있는 JTBC '달래 된 장국'은 오늘(11일) 밤 8시 45분에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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