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박주형, 짝사랑하던 김희선 위해 자수'참 좋은 시절' 박주형, 짝사랑하던 김희선 위해 자수

Posted at 2014. 5. 12. 08:00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주형의 뜨거운 눈물이 화제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미워할 수 없는 허세남으로 등장해 김희선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왔던 박주형이 자신의 아버지의 만행에 분노하고, 그녀를 위해 자수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11일 방송된 24회분에서 오승훈(박주형 분)은 자신의 아버지인 오치수(고인범 분)가 차해원(김희선 분)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과거의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해원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치수를 향해 검사에게 다 말하겠다며 자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아버지로부터 피신하고 있던 승훈은 자신을 잡기 위해 나타난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강동석(이서진 분)과 강동희(옥택연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후 아버지 사업과 관련된 비자금 장부를 들고 검찰청을 찾았다. 동석과 만난 승훈은 과거 동희가 낸 화재 사건 때 그를 감싸주지 않았던 동석의 모습을 보고는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동석의 마음을 알겠다며 "나도 우리 아버지 더 무서운 괴물이 되기 전에 내가 막아야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그 동안 철 없는 대부업체의 사장으로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던 승훈이 짝사랑하던 김희선을 위해 자수를 선택하는 순정파적인 모습과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주형 뜨거운 눈물에 마음 아팠다", "나올 때 마다 존재감이 대박인 듯", "박주형은 진정 씬스틸러", "승훈은 정말 해원을 사랑했구나", "순정파 승훈”, "승훈이 허세남인 줄만 알았는데 진정한 남자다", "자기를 희생해 김희선과 아버지를 구하다니..", "아버지를 바로잡으려는 아들의 모습이 찡하다" ,"오승훈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박주형의 뜨거운 눈물이 화제를 모은 KBS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