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3' '데자뷔 여행', 시즌3 스타일 제대로 보여줬다!'1박 2일 시즌3' '데자뷔 여행', 시즌3 스타일 제대로 보여줬다!

Posted at 2014. 5. 26. 07:44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1박2일시즌3) '1박 2일'이 과거와 현재를 이은 '데자뷔 여행'으로 시즌3 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줬다. 상근이 아들 호야의 등장부터 남달랐던 이번 여행은 철저한 제작진과 예측불허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으로 환상의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즌 1의 첫 녹화 장소였던 충북 영동으로 향하는 '데자뷔 여행'으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KBS 별관에서 첫 오프닝을 한 뒤 3:3 팀 레이스로 황정민 팀(김주혁-차태현-정준영)과 이정재 팀(김준호-데프콘-김종민)으로 나뉜 멤버들. "의미 있는 장소로 향한다" 제작진의 말과 함께 이번 레이스의 이동수단으로 원팔이와 SUV가 등장했고, 이동수단을 정해줄 상근이 아들 호야의 등장은 여행 콘셉트의 중요한 힌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멤버들과의 색다른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벌칙 노트의 등장과 벌칙을 지울 수 있는 ‘절대 지우개’를 획득할 수 있는 '여행 콘셉트 맞추기 미션'은 이번 '첫 방송 데자뷔 여행'에 제작진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가늠케 했고, 제작진이 벌려 놓은 판에서 놀게 된 멤버들은 예측불허의 움직임으로 곳곳에서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레이스 첫 미션 장소인 서울 톨케이트에서 '줄줄이 말하기'로 몸을 풀며 상식의 수준을 고스란히 드러내 배꼽을 잡게 했고, 다음 미션 힌트 카드를 통해 도착한 천안휴게소에서 '팬사인회'를 수행하며 상대 팀 견제를 통해 또 다른 웃음을 만들어 냈다.

이 과정에서 시즌1 멤버들이 첫 방송에서 행했던 '몰래 카메라'가 등장했는데 먼저 여행 콘셉트를 맞춘 황정민 팀의 연기력 폭발과 함께 분량 걱정으로 뒤늦게 여행 콘셉트를 맞춘 이정재 팀의 어리숙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미션 장소인 월류봉에서의 낚시 대결은 궁극의 몸 개그가 펼쳐짐과 동시에 '바보 삼형제'로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던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의 이정재 팀의 대 역전극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촌리 쉼터인 베이스캠프로 향하던 이정재 팀은 7년 전 '1박 2일'의 첫 인연이었던 할머니를 만나며 추억이 깃든 장소의 의미를 되새겼고, 김종민은 "이제 생각나네. 어 여기 호야 아빠도 왔었는데"라면서 수도, 평상 등을 보곤 첫 녹화 에피소드를 얘기해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렇듯 시즌1과 시즌3의 이어짐을 보여주며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했던 첫째 날의 마지막은 어리숙한 멤버들의 예측불허 행동이 극에 달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하루 종일 레이스를 펼친 결과물이 고작 정준영이 '박서 팬티'를 입는 것으로 끝났기 때문. 정준영은 남다른 각선미로 호야와 함께 패션쇼를 펼쳤고, 제작진은 한숨을 쉬며 "오늘 하루 동안 이정재 팀이 선택한 벌칙 정준영 씨가 수행하겠다"고 말해 일순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여행의 의미를 되짚으며 등장한 첫 방송의 큐시트와 두 번째 오프닝을 위해 등장한 종이 프롬프터, 두 번째 오프닝인 MC 꿈나무 선발전은 시즌3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해 눈길을 끌었다. ‘1박 2일’ 고유의 느낌과 전통을 이어가며 시즌3 색깔을 입힌 기획으로 멤버들을 공부시킨 제작진과, 이 모든 것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멤버들이 있었기에 '첫 방송 데자뷔 여행'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

방송 이후 네티즌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 너무 좋았다~ 추억 새록새록~ 시즌3 멤버들 개성도 돋보였다~", "제작진 마음대로 안 되는 멤버들ㅋ 역시 시즌3만의 색깔이 뚜렷해서 좋았다!", "트레이드마크였던 상근이를 떠올릴 수 있는 호야의 등장 너무 좋았고~ 세세한 기획에 박수를 보낸다!", "활기찬 오프닝과 ‘1박 2일’ 구호 외치는거 부족했었는데 자연스럽게 연습시키는 제작진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시즌3만의 풍취가 돋보였다. 시즌1의 영광이 시즌3에도 보였다~", "시즌1과 시즌3이 연결돼 너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시즌3 만의 정체성을 올곧게 보여준 ‘1박 2일’. ‘1박 2일’의 활약과 더불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박 2일)'는 다시 동 시간대 1위로 복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일 방송에는 원년 멤버인 은지원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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