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센세이션' 닥터 훈' 스타일?'닥터 이방인' 이종석, 센세이션' 닥터 훈' 스타일?

Posted at 2014. 6. 6. 12:40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기타)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자유분방한 영혼을 고스란히 표현한 ‘닥터 훈’ 패션 스타일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에서 비극적인 운명으로 헤어진 첫사랑과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천재 탈북 의사 박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종석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가슴 저린 사랑에 눈물을 흘려내다가도 능청스러운 농담도 서슴없이 던지는, 블랙홀 마력의 박훈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종석은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에 등장했던 의사들의 정갈한 슈트를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이미지의 ‘이방인’ 의사 박훈에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히피 스타일 헤어스타일에 찢어진 청바지, 헐렁한 티셔츠를 주 아이템으로 하는 패션으로 오직 이종석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닥터 훈 룩’을 완성시킨 것.

무엇보다 이종석은 이전 작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 역에서 보여준 댄디한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늠름하고 성숙한 남성미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탄탄한 가슴 근육, 일자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긴 롱 셔츠, 롱 카디건, 롱 재킷을 매치해 일명 ‘롱롱(Long-Long)룩’을 구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터. ‘신의 선물’인 날렵한 ‘바디 라인’을 가지고 있는 이종석 특유의 장점을 한껏 부각시키며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생수 배달 도중 꼬마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짙은 그레이 톤의 롱 점퍼에 흰색 셔츠를 매치,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수술 경합을 위해 간호사의 집을 방문했을 때는 자연스러운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롱 셔츠와 무릎이 훤히 보이는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는가 하면, 블랙 프린팅 티셔츠 위에 아이보리 색 롱 카디건을 걸쳐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 합류 이후 박훈 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박훈으로의 변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와 세심하게 의상 콘셉트를 상의, 원단부터 꼼꼼히 살펴 직접 제작에 나선 것. 개성 넘치는 천재의사 박훈으로의 몰입을 위해 극중에서 선보이고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박훈 표’로 이미지업(image up) 해냈다. 박훈 캐릭터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연구를 오롯이 증명해주는 ‘닥터 훈 룩’ 패션 스타일로 인해 이종석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종석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영 실장은 “이종석이 박훈 역을 맡으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이 평범하지 않은, 이방인스러워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일반 의사들이 보통 입는 와이셔츠와 슈트의 단정함을 버리고 마음 내키는 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의상콘셉트를 잡았다”며 “이종석이 극중에서 입고 나오는 롱 셔츠의 가슴 부분과 등 부분마다 ‘메가톤 89(megaton 89)’이라고 적힌 로고가 선명히 찍혀져 있는데, 이 로고는 이종석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종석이 좋아하는 단어인 메가톤과 이종석이 태어난 해인 89를 매치시켜 신선한 로고를 완성했다. 원단부터 단추나 지퍼까지 섬세하게 살피는 이종석의 패션 철학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오로지 박훈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선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없다”며 “드러나는 옷차림에서도 박훈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아이템조차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이종석의 뜨거운 열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10회 방송 분에서 이종석이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연인 송재희(진세연)와 함께 도망가려다 실패, 좌절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극 중 박훈(이종석)은 송재희를 데리고 밀항을 하려다 북한군 차진수(박해준)에게 저지당했던 상태. 결국 차진수의 명령을 받아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하고 풀려난 박훈은 또다시 송재희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했지만 송재희는 따귀까지 때리며 박훈을 만류했다. 앞서 송재희가 박훈 앞에서 차진수와 ‘고문 계략’을 벌였음이 밝혀진 가운데, 송재희가 감추고 있는 과업은 무엇인지, 박훈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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