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서 CJ 꺾고 KT 결승 진출'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서 CJ 꺾고 KT 결승 진출

Posted at 2011. 7. 25. 21:0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김성대 선수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와 신한은행이 공동주최하고 10개 게임단이 참여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의 플레이오프에서 KT Rolster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3일(토)부터 24일(일) 양일간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PO에서 정규시즌 3위 KT Rolster가 정규시즌 2위 CJ ENTUS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상은 6강 PO를 거치면서 모든 전력을 노출한 KT보다 이번 시즌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2위로 PO에 선착하여 상대전력을 미리 탐색할 수 있었던 CJ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KT는 6강 PO부터 이어진 승리의 여세를 몰아 주전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1, 2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4대2로 승리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이영호 외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의 추축 선수들의 기세가 강했다. 이번 PO에서 김성대(2승), 김대엽(2승), 최용주(2승) 3명이 6승을 합작해 냈고, 최용주는 PO MVP로 선정되었다.

CJ는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와 2007 후기리그에서 모두 준우승, 08-09 위너스리그 우승 외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기록한 적이 없어 이번 10-11 시즌의 결승진출과 우승에 목말라했으나, 아쉽게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이로써 중국 상하이 세기광장에서 8월 6일(토) 개최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은 지난 09-10 시즌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09-10 시즌에는 KT가 결승에 선착해 우승을 차지했지만, 10-11 시즌에는 SK Telecom T1이 정규시즌 1위로 결승에 선착해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인 KT Rolster를 맞이하게 되었다.

10-11 시즌 결승전에 진출한 SK Telecom과 KT의 결승전 미디어데이는 28일(목)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진행되며, 최초 프로리그 원정경기인 결승전은 8월 6일(토) 한-중 동시 위성 생중계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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