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월드스타 김세진, "3분 뛰니 땅이 오르락내리락"<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월드스타 김세진, "3분 뛰니 땅이 오르락내리락"

Posted at 2011. 8. 11. 17:15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XTM) 6년 만에 처음으로 배구공을 잡은 월드스타 김세진이 "차라리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르겠다"며 첫 훈련 소감을 밝혔다. XTM 라이벌매치 2탄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1화에서 이 같이 밝힌 것.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는 오는 14일(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1화에서는 오는 8월 28일(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대결을 앞 둔 배구계 영원한 라이벌,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소집 및 첫 훈련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7월 말부터 각각 맹훈련에 돌입한 양교는 체력 저하로 점프도 힘들고, 배구공을 제대로 때리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몸을 만들고 감각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특히, 첫 훈련을 마친 한양대 OB 김세진(92학번)은 "6년 만에 처음으로 배구를 한다"며 "한 3분 뛰고 나니 땅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처럼 보인다. 차라리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를 것 같다"며 예전과는 다른 몸 상태를 호소했다.

이와 같은 사정은 라이벌인 성균관대 OB 신진식(93학번)도 마찬가지. 현역 때와 거의 변함없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한 스파이크 감각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 저하가 드러났다.

하지만 신직식은 김세진과의 대결에 대해 "세진이 형은 체중이 늘어서 힘들 것"이라며 "현역 몸무게 그대로인 내가 훨씬 빠르니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이외에도 배구왕이 아니라 코보 위원으로 변신한 '야생마' 마낙길(성균관대 87학번), 재활트레이너로 나선 '코트 위의 악동' 이인구(한양대 94학번), 예전의 날렵한 몸은 간데 없는 아저씨 몸매의 하종화(한양대 88학번/현대캐피탈 감독) 등 배구 전설들의 좌충우돌 훈련 모습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의 부활’ XTM <라이벌매치>는 침체된 스포츠를 부활시키고 영광의 순간의 눈물과 환희를 다시 한 번 나누고자 기획한 프로그램. <Again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는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 대학 배구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OB 드림팀이 한국 배구의 부활을 위해 뭉쳤다. 빅매치 입장권 예매는 오는 13일(토)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