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기획사 '환이랑놀자', 땅콩 리턴 '알몸퍼포먼스' 진행

연극 기획사 '환이랑놀자'는 땅콩 리턴을 패러디한 '땅콩 알몸퍼포먼스'를 연극 '비뇨기과미쓰리' 공연이 끝나고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획사 측은 "그 동안 '독도 알몸퍼포먼스', '대통령선거율 독려 알몸퍼포먼스', '아베신사참배반대 알몸퍼포먼스', '유병언잡기 알몸퍼포먼스'를 한 바 있다. 2014년 1월 광주에서는 경찰병력과 대치 한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인연극을 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 방법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분개하는 상황이나 사건이 날 때마다 알몸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할 생각이다"라며 "알몸퍼포먼스를 한다고 하면 관심을 가지기에 하고 있다. 다른 방법의 표현수단은 관심도 주지 않는다. '땅콩 알몸퍼포먼스'를 통하여 우리사회의 갑질 횡포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땅콩 알몸퍼포먼스'는 서울에서 25일부터 실시되며 또한, 부산공연이 있는 부경대 건너편 '행복을 주는 소극장'에서는 2015년 1월 9일부터 10일간 강력한 '땅콩 알몸퍼포먼스'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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