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학토론배틀> 결승 연고전 3일 개봉박두!<2011 대학토론배틀> 결승 연고전 3일 개봉박두!

Posted at 2011. 9. 2. 15:4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독수리냐 호랑이냐.

20대 지성의 축제 tvN <2011 대학토론배틀> 대망의 결승 연고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일(토) 낮 12시에 방송하는 결승전은 '대한민국,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인가'를 주제로 연세대 토론헌터 팀과 고려대 월화수목금토론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스튜디오 녹화는 지난 26일 진행됐다. 제작진은 결승주제에 대해 "제작진과 심사위원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우리 사회에 대한 20대의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교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자료조사와 수 차례의 모의토론, 치밀한 대응논리를 갖고 결승전에 임했다는 후문. 특히 전통의 라이벌이자 영원한 맞수라는 매치 업 특성상 더욱 투지와 열기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이날 토론에는 '개천에서 난 용'에 대한 정의를 두고 치열한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벌써부터 이에 대한 예고 UCC가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동영상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대 입장의 연세대 토론헌터 팀 송지은은 개천에서 용이 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빗대어 "스티브 잡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사과스티커에 집착하는 IT 오덕후'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독설을 날려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찬성 입장에 선 고려대 월화수목금토론의 조도희도 "허각이 출전한 슈퍼스타K 2에 나도 출전했었다. 허각이야말로 개천에서 난 용"이라고 깜짝 일화를 공개하며 "이처럼 우리 사회가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점점 더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연대 타블로'로 불리며 탁월한 말솜씨와 깔끔한 외모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황귀빈과 마음에 호소하는 정감있는 말투와 특유의 반달눈 미소로 '고대 미소천사'로 떠오르고 있는 이재욱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소설가 황석영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이숙자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사가 나선다. 결승 멘토로는 최재천 변호사와 탁현민 교수가 각각 연세대 토론헌터 팀과 고려대 월화수목금토론 팀을 맡는다. 또 결승녹화엔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수 이상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결승을 앞두고 연고대 출신의 연예인 동문들의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 가수 호란, 농구코치 문경은(이상 연대), 노회찬 진보신당 상임고문, 배우 이상인, 농구코치 전희철(이상 고대) 등은 영상인터뷰를 통해 모교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밖에도 배우 하지원, 방송인 이하늬, 신영일, 김성주, 김구라, 노홍철 등도 대학생들에게 파이팅 메시지를 전해왔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생 토론논객을 향한 한판승부는 내달 3일(토) 낮 12시에 tvN에서 방송하며 실시간TV 티빙(TVING, www.tving.co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상위권 팀과 개인에게는 우승 1천 만원, 준우승 5백 만원, MVP 2백 만원, 베스트 스피치 1백 만원 등 총상금 2천 만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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