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합법적인 영화온라인서비스 이용확산 이벤트 시행영화진흥위원회, 합법적인 영화온라인서비스 이용확산 이벤트 시행

Posted at 2011. 9. 5. 11: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지난 7~8월 동안 영화 VOD 서비스 사이트인 맥스무비, 씨네21 즐감, 씨네폭스, 엠채널, 인디플러그와 함께 합법적인 영화온라인서비스 이용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번에 이벤트를 함께한 사이트들은 모두 합법적인 영화온라인서비스 제공 사이트들로 영진위가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개방형 유통지원 마켓플레이스인 공공온라인유통망에 연동돼 합법사이트이면서도 투명한 운영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 동안 각 사이트는 아이패드, 갤럭시플레이어, 영화예매권, 여름휴가비, DVD세트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영화 '굿 다운로더'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벤트 동안 가장 많이 이용된 영화는 '방자전', '아저씨', '옥보단 3D' 순으로 나타났으며 '트루맛쇼', '파수꾼', '무산일기', '도약선생' 같은 독립영화가 Best 15위 안에 든 것도 눈에 띈다. 씨네21 웹기획운영팀 이은지 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반적인 인기 영화가 아닌 다양한 영화들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부가시장에서 '작은 영화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불법과 합법의 구분이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 온라인 시장의 현실이지만, 소비자들은 "이런 사이트가 있는 줄 몰랐다", "이용해 보니 편리하더라"라는 등의 의견이 많아 소비자의 합법 체험 확산의 필요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은 합법적인 온라인 유통 환경이 마련되기 데 필요한 것으로, 좀 더 다양한 영화에 대한 정상적인 경로로의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는 점과, 검색의 편이성, 디바이스 이용 편의성, 가격의 다양성 등을 꼽았다.

영진위는 앞으로도 공공온라인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소비자와 만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한편,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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