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9차 리그, '쵸우똥셩' 선수 이목 집중되던전앤파이터 9차 리그, '쵸우똥셩' 선수 이목 집중되

Posted at 2010. 10. 30. 14:1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중국 강자 '쵸우똥셩'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실력"이라며 국내 유명 선수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선수단인 '우치', '쵸우똥셩', '쑨야룽' 모습이다. ⓒ온게임넷 제공

'소니에릭슨컵 DNF 챔피언십 2010 3rd'에 출전하는 '쵸우똥셩'이, 연습 경기에서 '김현도', '권민우' 등 국내 최고수들을 연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니에릭슨컵 DNF 챔피언십 2010 3rd'는 2007년부터 진행돼 온 온게임넷 던파리그의 9번째 대회로, 국내 정규 리그로는 처음으로 중국 선수들이 참가,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게임라이프 채널 온게임넷에서 방송된다. 그리고, 성승헌 캐스터, 정준, 이준행 해설위원이 진행한다.

특히, 중국 WCG, 한중일 던파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쑨야룽(22), 쵸우똥셩(21), 우치(22) 등 3인의 중국 선수들은, 최근 국내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참가 선수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난 16일 입국한 이들은 후원사인 소니에릭슨 측이 마련한 분당 합숙소에서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도학자 플레이어 '쵸우똥셩'은 던파리그 최연소 4관왕 챔피언 '김현도'를 최근 연습 경기에서 손쉽게 꺾으며 선수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의 마도학자 플레이어 '권민우'는 "소문을 듣고 합숙소를 방문해 함께 연습을 해보니 배울 점이 많았다"며 "쵸우똥셩에게 배운 기술로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정준 해설위원 또한 "한국과 중국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마도학자가 나타났다"며 감탄했다.

중국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을 전해들은 소니에릭슨 측은 "이번 리그에 국내외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리그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던파리그와 더불어 새로 출시한 소니에릭슨의 휴대폰, 'XPERIA X10 mini'에도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전은 29일(금) 방송된다. '김창원 vs 권민우', '김창원 vs 이경재', '권민우 vs 이경재'의 개인전 12강 A조 대결과 '망톤 vs A', '천붕쇄 vs 고수'의 대장전 8강 A조 경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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