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CJ 신입 제작 PD 채용설명회' 개최

'CJ 신입 제작 PD 채용설명회' 모습이다. ⓒCJE&M 제공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하대중)이 지난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양일간 CJ E&M 상암동 본사에서 'CJ 신입 제작 PD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 순조로는 CJ E&M 스타 PD 송창의 본부장이 'CJ PD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시간을 통해 3가지 미덕을 전했다. 그는 "기존의 격을 파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창의성, 똘아이라고 손가락질 받을만한 피 끓는 열정, 인간의 모든 관계에 대한 통찰이 CJ E&M 제작진이 지녀야 하는 3가지 미덕"이라며 "이렇게 몰린 인파를 보니 케이블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크게 실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PD 지망생들이 참석해 선배 PD들의 현장 경험 이야기뿐만 아니라 CJ PD 육성체계, CJ그룹의 사업군 및 기업문화 소개 시간을 갖고, CJ E&M 투어를 통해 선진화된 제작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CJ E&M 신입 PD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상파 PD 시험처럼 언론고시 전형이 아닌 끼와 열정을 갖춘 PD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으로 더욱 폭넓은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담 없이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CJ 신입 제작 PD 채용 프로세스는 이달 10일(월)부터 24일(월)까지 1차 서류 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 통과자들은 내달 13일(일) 필기테스트 및 PD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그 후 팀 단위로 제작미션수행과 심층면접이 진행되고, 마지막 전형인 9주 인턴십을 거쳐 최종합격자 30여 명이 3월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의 한 참가자는 "CJ E&M은 방송 제작뿐만 아니라 어깨너머로 영화, 음악, 공연 시스템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라며 "한 단계씩 최선을 다해 꼭 합격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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