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여대에서!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여대에서!

Posted at 2010. 7. 23. 12:0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게임 리그가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여대에서 펼쳐진다. '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 결승전이 오는 24일(토) 오후 2시,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르네상스 플라자'에서 열리며, 정규방송은 오는 31일(토) 밤 9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작진은 "여성 게임 유저 및 여성 프로야구 팬들이 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결승전 장소를 숙명여자대학교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간 금남의 구역으로 인식돼왔던 장소인 만큼 경기장을 찾는 남성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여성 게임 팬들에게는 e스포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는 CJ인터넷의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5월, 온라인 예선과 64강 PC방 예선을 통해 선발된 8인이 본선에 참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김무훈'과 '정혁'이 결승에 올랐다.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우승 1,0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 200만원이 주어지며,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김현철 캐스터, 김성한, 주창훈 해설위원 진행을 맡았다.

결승에 오른 '김무훈'과 '정혁'은 8강 조별 풀리그와 4강 단판 리그에서 전승 무패를 기록해,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무훈은 견제에 걸리고도 주자를 진루시키는 등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펼쳐 전승으로 우승까지 거머쥐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정혁은 공격에서 초반부터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고, 수비에서 점프캐치 병살 플레이를 유도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모두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마음을 편히 갖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3,4위전 최재두 vs 김찬의 대결도 펼쳐진다. 이번 리그에서 2승 2패를 나란히 기록한 두 선수 중 3위를 차지하는 선수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구마구 유저들의 워너비 아이템인 엘리트 카드(3명), 2010 KBO 올스타 선수카드(300명), 게임머니 100만 거니(10명), 300만 거니(5명), 해피머니 5천원 상품권(4명), 마구마구 티셔츠(2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20명 이상 참가한 클럽에게는 회식비 20만원이 현금 지원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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