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한국PR대상'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상' 선정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한국PR대상'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상' 선정

Posted at 2011. 11. 15. 18:2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한국PR협회가 주최한 '2011 한국PR대상'에서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한류 수출 전략지역인 북미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한 홍보캠페인인 'New Challenges with SNS'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해 국외진출에 밑거름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로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유럽, 미국 등 새로운 시장에 K-pop 한류를 만들어낸 대규모 연예기획사들의 SNS 홍보 사례들을 조사하고 보강해 외국인 파워블로거를 필진으로 참여시키고, 유명 한류 블로거들과 협업하는 등 한류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단기간에 수만 명의 팬들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진행된 '소셜 한류퀴즈 이벤트'는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기능을 십분 활용해 단기간에 5천 명이 넘게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이벤트에는 최고의 K-pop 한류스타인 소녀시대, 원더걸스, 샤이니, 2PM, 비스트가 친필사인을 제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SNS는 빠르게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의 도구'"라며 "앞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전략을 수립해 한류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구촌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 소셜미디어 홍보를 강화해 영세한 콘텐츠 기업들이 국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홍보 플랫폼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pop뿐만 아니라 게임, 애니, 드라마 등 국외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매년 우수 PR프로그램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으며 민간, 정부,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PR관련 시상식이다. 공공기관이 최우수상인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올해 부문별 우수상에는 삼성전자와 SKT, 웅진, 보건복지부 등이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PR인'에는 삼성전자의 이인용 부사장이 선정됐다.

한편, '2011 한국PR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 PR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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