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교류·협력 확대방안 토론회' 개최'중국시장 교류·협력 확대방안 토론회' 개최

Posted at 2011. 11. 28. 11:2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심효강) 후원으로 오는 29일(화) 오후 3시 코엑스 그랜드볼륨 101호에서 '중국시장 교류·협력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콘텐츠산업의 거대 소비시장에서 최근 생산국가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중국의 정책변화를 감지하고 한·중 간 새로운 발전적 관계설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서 마련되었으며, 중국과의 콘텐츠산업 교류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중국의 문화산업 정책은 자국 문화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호와 규제'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과 시장개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9년 '문화산업진흥계획' 발표 이후, '방송영상 수출입 중점기업과 중점 프로젝트 육성에 관한 합작 협의', '중국 민족 창시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계획', '중국 애니메이션산업 발전 추진을 위한 약간의 의견에 관한 통지'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자국 콘텐츠의 수출을 독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미국과의 WTO 분쟁결과에 따라 문화산업 시장의 일부 개방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조치의 핵심 내용은 그동안 금지해 온 출판물 및 영상음향물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일부 개방하는 것으로, 이에 '출판관리조례', '영상음향제품관리조례', '영상음향제품수입관리방법' 등의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중국 문화산업 정책 변화는 국내 콘텐츠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출 대상이 아닌 글로벌 시장 개척의 파트너로서, 중국과 한국 콘텐츠 기업의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 주제는 '중국시장 교류 및 협력 확대방안'이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그 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중 교류·협력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고, 최종적으로 양국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교류·협력 확대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토론회 2부에서는 '중국시장 교류 및 협력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중간 교류와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상호 협력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토론회 참석은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입장이 가능하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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