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비대위, "지상파 디지털신호 송출 중단한다"케이블TV비대위, "지상파 디지털신호 송출 중단한다"

Posted at 2011. 11. 28. 14:3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지난 24일(목) 지상파 재전송 분쟁 관련 지상파 측이 합의 의사를 밝혀 극적 타결이 예상됐지만 정작 지상파 3사가 합의서 작성을 거부함에 따라 협상이 무산됐다.

케이블TV방송사(SO)협의회는 지상파 측과 구두 합의한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난 25일(금) 지상파 3사에 발송해 28일(월)까지 합의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으나, 회신 요구 시한인 정오를 넘겼지만, 지상파 측 반응은 없었다.

지상파 측의 합의의사가 없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대관)는 시청자 대상 안내자막 고지 후 오후 2시부터 지상파 디지털신호(8VSB) 송출을 중단했다.

케이블TV비대위 측은 "케이블TV는 협상을 위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만, 지상파 측이 구두합의 내용조차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협상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