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종합촬영소, 경기도 하남시 장애인 60명 초청 한국영화 상영남양주종합촬영소, 경기도 하남시 장애인 60명 초청 한국영화 상영

Posted at 2011. 11. 28. 19:5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운영하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지난 23일(수)과 25일(금) 이틀에 걸쳐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60명을 초청해 영화제작 체험과 자막이 들어간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를 했다.

오전 10시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찾은 이들은 곧바로 씨네극장에 들러 자막이 들어간 한국영화 '투혼'을 감상했다. 이어 춘사관으로 이동해 남양주종합촬영소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다.

오후 1시부터는 춘사관 아리랑실에서 남양주종합촬영소 소개와 영화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니어처 & 법정세트'와 '영상체험관', '영화문화관'으로 이동해 영화의 역사와 영화제작과정을 체험했다.

제6스튜디오의 방문도 이뤄져 실내세트 제작과정과 촬영 체험을 하고, 오픈세트에서는 사극촬영 과정을 지켜봤다.

이번 경기도 하남시 장애인 초청 행사에는 23일(수)에 청각장애 어르신 30명이, 25일(금)에 하남시 소재 하남중학교와 남한중학교, 신평중학교 등에 재학 중에 뇌병변, 지적장애, 발달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지체장애 청소년 30명을 초청했다.

행사는 일반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튜디오 촬영현장 견학은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또한, 수화 통역사들과 한국영화에 자막을 넣고 행사를 진행한 남양주종합촬영소 직원과 안내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가능했다.

'영화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외출'이라 이름 지은 이번 남양주종합촬영소의 시민초청 나눔 행사는 지난 10월의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농아인 초청 행사에 이은 것이다.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앞으로 매월 1회 연중 지속적으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영화 제작과정 체험과 영화 관람 등 영상문화 체험기회를 얻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현장 영화인 그리고 지자체 등과 함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다문화 청소년 영상캠프'와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영화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등 우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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