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특임장관실 '2011 공정사회 우수사례' 선정'슈퍼스타K', 특임장관실 '2011 공정사회 우수사례' 선정

Posted at 2011. 12. 7. 15:2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2011 공정사회 우수사례' 선정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E&M 제공

케이블TV로는 이례적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송 기간 내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던 대국민 음악축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가 7일(수) 특임장관실(장관직무대리 차관 김해진)이 선정하는 '2011 공정사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차별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평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했던 점이 공정 사회 모범 우수 사례로 뽑힌 이유이다.

특임장관실은 "소외되거나 배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정사회의 핵심"이라며 "이런 정신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해 슈퍼스타K를 공정사회 우수사례로 선정해 시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슈퍼스타K'는 도전자들의 나이, 성별, 출신지역, 피부색, 직업 등에 상관없이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음반 발매의 영광을 부여하면서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 프로그램으로 최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CJ E&M 김성수 대표는 "지난해 허각이 가난한 환풍기 수리공에서 공정 경쟁을 통해 스타로 성장한 스토리는 많은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또한, 올해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감동을 하였다"라며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슈퍼스타K'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특임장관실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슈퍼스타K'를 비롯하여 IBK 기업은행,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수상했다. 방송 프로그램이 수상자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특임장관실은 지난해 8.15 이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온 '공정사회' 정착을 위해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선정 방법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개된 사례 중 '내부 후보추천'을 거쳐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 웹 패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최종적으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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