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플러스, '팔방미인 아시아영화' 개최인디플러스, '팔방미인 아시아영화' 개최

Posted at 2011. 12. 14. 15:0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팔방미인 아시아영화-Eight Colors of Asian Cinema' 포스터 모습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로드웨이시네마 3관)가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팔방미인 아시아영화-Eight Colors of Asian Cinema'를 개최한다.

인디플러스에서 개최하는 해외특별전 '팔방미인 아시아영화'에서는 태국 작품 4편, 말레이시아 3편, 필리핀 작품 1편으로 총 8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원더풀 타운', 아노차 스위차콘퐁의 '우주의 역사', 시바로지 콩사쿤의 '영원', 통퐁 찬타랑쿤의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와 같은 태국 영화들은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 영원한 사랑의 위대함 같은 주제들을 때론 관조적이고 때론 역동적인 화면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아핏차퐁 이후 새로운 세대가 이끌고 있는 태국 영화의 어떤 기운과 깊은 영화적 성찰을 체험하게 해줄 것이다.

또 말레이시아의 젊은 감독들은 조금 더 현실적이고 상상력 가득한 세계를 담고 있는데, 호유항의 '새벽의 끝', 우밍진의 '물을 찾는 불 위의 여자', 탄 추이무이의 '여름이 없었던 해' 등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력한 20대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는가 하면 현재와 과거를 자유롭게 오가는 상상력으로 우정을 전설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끝으로 필리핀에서 온 사랑스러운 동화 '노노(감독 롬멜 톨렌티노)'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의 통퐁 찬타랑쿤 감독과 '노노'의 롬멜 톨렌티노 감독이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며, 관객과의 대화는 22일(목), 23일(금) 양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5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상영시간표 및 작품정보는 인디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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