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종영 앞두고 '서명운동' 까지?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종영 앞두고 '서명운동' 까지?

Posted at 2010. 12. 9. 21:4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신의 퀴즈' 시즌 2 서명운동 모습이다. ⓒ다음아고라캡처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가 오는 10일(금) 밤 10시 마지막 10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색 서명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의 퀴즈' 시즌 2를 제작해 달라는 드라마 팬들의 '시즌 2 방송을 추진하는 서명운동'이 다음(Daum) 아고라에서 펼쳐지며 화제를 낳고 있다.

'신의 퀴즈'는 희귀병을 소재로 미궁에 빠진 범죄를 풀어가는 국내 최초의 메디컬 범죄수사극으로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역동적인 극 전개, 탄탄한 캐릭터의 묘미 등으로 화제를 낳으면서, 이른바 '신퀴 폐인'을 양산하며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2.16%를 돌파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이 서명운동에는 현재 69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상황이라고. 팬들은  "방송날을 기다리는데 유난히 고통스러웠던 시즌 1이 드디어 끝난다. 하지만 시즌 2가 방영된다는 확답을 들을 때까지 팬들은 긴 기다림에 더욱 큰 고통일 것이다"며 "한선생(류덕환) 시즌 2까지 어디 가지 말고, 영화 찍으면서 틈틈이 신의 퀴즈 찍자"고 간절한 청원 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이에 서명에 참여한 690여 명의 신의 퀴즈 팬들은 "시즌 2 간절히 원합니다", "10부작이 너무 짧다. 시즌 2가 제작되길 바란다", "메디컬과 추리장르가 합쳐져 너무 흥미진진하다. 시즌 2로 꼭 이어지면 좋겠다" 등의 댓글로 서명운동을 지지하고 있다.

OCN 제작진 측은 "10화 동안 변함 없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더 재미있는 시즌 2를 위해 현재 제작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금) 밤 10시 방송되는 최종 10부에서는 사이코패스 '하윤(안용준 분)'의 인질로 잡힌 '강경희 형사(윤주희 분)'을 살리기 위한 한진우 박사(류덕환 분)의 사투가 펼쳐진다. 또 한진우 박사를 괴롭혀 온 병과 하윤의 정체가 드러나며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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