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한국콘텐츠진흥원, "스마트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겠다"

Posted at 2012. 3. 20. 13:1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스마트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해 50억 원 규모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콘텐츠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등에서 구현되는 앱 형태의 콘텐츠를 말한다.

매년 70% 이상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 콘텐츠 산업은 앱스토어, Play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유통되므로 국가 간 진입 장벽이 낮아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그러나 국내 스마트 콘텐츠 업계는 해외 진출에 따른 인프라 구축, 마케팅, 번역 등 초기 투자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부 선도적 기업을 제외하고 아직 활발한 해외 진출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문화부와 진흥원은 국내 스마트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한류' 콘텐츠 등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하는 국내 플랫폼과 스마트 콘텐츠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프라·마케팅·콘텐츠 수급 비용을 최대 6억 원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총 30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4월 16일(월)까지 신청과제를 접수, 서면·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앱스토어나 Play 스토어, 해외 현지 이통사 마켓 등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 콘텐츠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4월 9일(월)까지 신청과제를 접수하며 광고, 홍보/PR, 시장리서치/컨설팅 등에 대해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문화부와 진흥원은 번역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국내 앱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번역 지원,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전략시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며 2015년에는 3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콘텐츠 시장에 대한 공격적 해외진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약 8.9%에 불과한 국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해외 매출규모를 2015년까지 15%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목) 오후 3시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스마트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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