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2012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시행KeSPA, '2012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시행
Posted at 2012. 4. 17. 20:5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2012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는 인성교육을 통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소양 고취를 위하여 실시하는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을 17일(화) 서울 미아동에 위치한 서울사이버대학교 대강당에서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임단 드래프트 지명자 9명을 포함하여 총 13명의 신규 프로게이머 선수들과 총 150명의 기존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시간으로는 '프로게이머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이 시간을 통해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선수로서의 전망과 비전, 미래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배 프로게이머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e스포츠와 직업윤리'라는 주제로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내외 프로 스포츠계의 승부조작 사건을 사례로 들며,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시간으로는 '팀웍빌딩'이라는 주제로 한국e스포츠협회 이재형 팀장이 교육을 진행하였다. 행사 전 프로게임단 소속선수 및 코칭스태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칭스태프가 선호하는 선수', '선배가 선호하는 후배선수', '후배가 선호하는 선배선수'의 조사결과를 예로 들며, 유기적인 팀 생활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코칭스태프가 선호하는 선수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선수(20%)', 선배가 선호하는 후배선수의 경우 '자기관리가 철저한 후배(19%)', 후배가 선호하는 선배선수는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는 선배(25%)'가 각각 1위를 차지 하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 불참한 선수들 중 사유가 인정된 선수들에 한하여 특별 보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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