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 3주년 비전선포식'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 3주년 비전선포식' 모습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4일(금) 오후 4시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에서 콘텐츠 산업계 주요 기관 및 협·단체장을 초청하여 '개원 3주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새로운 비전은 '글로벌 콘텐츠, 스마트 KOCCA'로, 이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콘텐츠 산업계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새로운 비전은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진입을 위해 스마트한 조직으로 변모하여 세계를 감동시키는 글로벌 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비전실천을 위해 비즈니스지원본부, 콘텐츠종합지원센터, 한류수출지원팀 신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산업계 대표들과 상호소통, 건전 생태계 조성, 세계시장 진출협력, 지역 콘텐츠산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사업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G5 목표 달성을 통해 문화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라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산업계가 끈끈한 연대를 맺고 잠재력을 폭발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상표 원장은 지난 3월 9일(금) 취임 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노조와 상생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고객·산업중심'의 본격적인 新 경영체제로의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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