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칸 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밤' 성황리 개최돼'제65회 칸 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밤' 성황리 개최돼

Posted at 2012. 5. 22. 14:2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2012년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행사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와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용관) 공동 주최로 프랑스 현지시각 20일(일) 저녁 9시 30분 칸 해변에 위치한 VEGALUNA BEACH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올해 칸 영화제는 초여름 날씨였던 예년과 달리, 연일 비바람과 추운 날씨로 많은 게스트를 한 자리에 모으기 어려워 예정된 여러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당일 저녁에는 폭풍을 동반한 강우로 게스트 참석 여부가 우려됐으나 다행스럽게도 540명이라는 많은 게스트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65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로 공식경쟁부문에 출품된 '다른 나라에서'의 홍상수 감독, 주연배우 유준상, 문소리, 감독주간 '돼지의 왕'의 연상호 감독, 조영각 프로듀서, 배우 김꽃비, 박희본, 비평가주간 '순환선'의 신수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 단편영화 소개코너인 'Short Film Corner'에 출품된 '밥덩이'의 양익제 감독과 비평가주간 신인평론가 심사위원인 김세희 평론가의 모습도 보였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영화가 2편이나 출품된 만큼 스크린 인터내셔널, 버라이어티, 헐리웃리포터, 르 필름 프랑세즈, 카이에 뒤 시네마 등 세계 유수 영화 전문매체의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취재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리셉션 행사에서는 영화제 초청작 4편의 예고편 트레일러가 상영됐는데 참석한 많은 게스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쌀쌀한 날씨로 인해 미리 준비한 한국 컵라면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리셉션 행사 다음날인 21일 오후 4시에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26일 오후 19시에는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공식 상영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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