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문화원형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4일(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2 문화원형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진, 배경화면, 홍보 콘텐츠 등 세 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대상 각 1편, 최우수상 각 1편, 우수상 25편 등 총 31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부문별 영예의 대상으로는 '탑성놀이(형정숙/사진 부문)', '신라금관의 생명수에 한글과 찬기파랑가를 새기다(한동석/배경화면 부문)', UCC 작품 '민속박물관의 밤(김보경 홍보콘텐츠 부문)'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28명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홍보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은 김보경 씨는 "'문화콘텐츠닷컴'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플래쉬 디자인을 구상하던 중 짬을 내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원형 활용 공모전'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발굴 및 문화원형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고자 진행된 행사로, 문화콘텐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총 724편이 출품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작기반팀의 이도형 팀장은 "이번 응모작들은 '문화콘텐츠닷컴'에 축적된 약 30만 건의 콘텐츠를 참고로 제작된 작품들이 많아, 향후 사이트의 활용성이 더욱 기대된다"라며 "본 공모전이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6월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2주간 서울역 '문화역 284'에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문화원형 콘텐츠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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