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 게임단들 아직은 숨 고르기'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 게임단들 아직은 숨 고르기

Posted at 2012. 5. 30. 19: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STX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StarCraft II : Wings of Liberty)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의 T map 라운드(1라운드)의 2주차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주차까지 게임단들은 모두 3경기씩을 치렀지만, 아직 2승 1패 4팀, 1승 2패 4팀으로 비슷한 성적을 거두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 이영호, 공식전 400승 달성

지난 27일(일), KT Rolster 이영호가 제8프로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스타크래프트 사상 두 번째로 40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이영호는 후반전에 나서, 제8프로게임단 전태양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스타크래프트 II 경기에서 첫 승리를 달성함과 동시에 공식전 400승 고지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II 병행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됐던 '택뱅리쌍'이 스타크래프트 II 경기에서 모두 첫 패배를 기록한 이후, 이영호는 '택뱅리쌍' 중 가장 먼저 스타크래프트 II에서 1승을 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1년 12월 21일(수), 공식전 400승을 최초로 달성한 제8프로게임단의 이제동은 현재 410승으로 이영호와 단 10승 차이만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영호와 이제동의 공식전 최다승 경쟁도 지켜볼 만하다.

▶ 에이스 결정전을 잡아라!

2주차에 진행된 총 6경기 중의 5경기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패가 결정됐다.

27일(일)에 열린 CJ ENTUS와 SK Telecom T1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승부는 에이스결정전에서 판가름난 것이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은 스타크래프트 II로만 진행되고 당일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에 한하여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스타크래프트 II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STX SOUL은 이번 주차에서 열린 두 경기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2승을 챙기고 상위권으로 올라갔다. 또한, 27일(일) 열린 KT Rolster와 제8프로게임단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이제동이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전반전에서 2대1로 승리했지만, 후반전 두 세트 모두 내주며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이날 후반전에 출전했지만, 패배를 맛봤던 제8프로게임단 이제동이 다시 한 번 나섰고 KT에서는 준비된 스타크래프트 II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선재가 출전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은 '에이스'다운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값진 승리를 이루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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