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한인들, 한국의 할리우드 진출 돕는다할리우드의 한인들, 한국의 할리우드 진출 돕는다

Posted at 2012. 6. 1. 13:2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영화 '헝거게임',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로스트' 등의 성공 뒤에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있었다.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활약상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이들이 힘을 모아 한국콘텐츠와 한인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영화 '헝거게임'을 제작, 배급한 라이온스게이트의 헬렌리킴 사장,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제작사 버네로 프로덕션 대표 롭킴, 영화 '매트릭스', '나는 전설이다', '셜록홈즈'의 투자사인 빌리지로드쇼의 부사장 마이클리가 올해 새롭게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LA 총영사관저에서 지난 5월 29일 3명의 멘토를 선정하는 위촉행사를 했다. 이들 3명의 멘토는 공식적인 멘토 위촉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활동해온 17명의 멘토와 함께 본격적으로 각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산업과 한인들의 할리우드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0년부터 운영해 왔다.

연성 총영사의 초청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의 주최로 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기존 멘토 17명도 함께 참가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할리우드 진출 지원을 돕고 현장 경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더욱 영향력 있는 멘토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 구경본 소장은 "할리우드의 핵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새롭게 멘토로 참가하여 멘토진이 보다 강화됨에 따라, 한국콘텐츠와 한인의 할리우드 진출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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