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디지털케이블TV쇼' 성황리 마무리

'2012 디지털케이블TV쇼' 콘퍼런스 모습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토론하는 '2012 디지털케이블TV쇼'가 방송통신 업계 및 유관기관 종사자 2천여 명, 일반 참가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케이블TV업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모두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리얼 디지털 라이프(Real Digital Life)'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아울러 콘퍼런스와 전시를 통해 바람직한 스마트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케이블TV의 진화방향도 제시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행사 마지막 날인 2일(토) 제주도 사려니숲길에서 업계종사자 및 시청자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나눔TV 걷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디지털케이블TV쇼'의 슬로건 'Shared Digital, Shared Life'와 같이 디지털 시대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참가자 모금을 통해, 아직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는 제주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디지털TV를 기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양휘부 회장은 "제주도는 지난해 6월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됐지만, 여전히 디지털 방송 시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이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케이블TV가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완료해서 리얼 디지털 시대를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