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연봉사태, '끝장토론'서 집중조명'이대호 선수' 연봉사태, '끝장토론'서 집중조명

Posted at 2011. 1. 27. 21:1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백지연의 끝장토론' 프로그램 모습이다. ⓒtvN 제공

'승부가 있는 토론배틀'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하 끝장토론)'에서는 최근 프로야구 슈퍼스타 이대호 선수의 연봉사태 공방의 쟁점으로 한국 프로 스포츠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발전을 위한 방향을 오는 29일(토) 밤 9시 20분부터 90분간 생방송을 통해 집중조명한다.

'끝장토론'은 지상파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주제와 형식으로 토론 문화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신개념 토론 프로그램이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세계 신기록에 빛나는 이대호 선수의 연봉협상을 놓고 선수와 해당 구단은 물론이고 한국 프로야구계가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구단은 6억 3천만 원을, 이대호 선수는 7억을 주장하며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연봉협상 논란은 지난 20일(목),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조정위원회가 구단의 의견이 합리적이었다고 판단해 구단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조정위원회는 이대호 선수 본인이 주장한 '7억 원의 가치'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고과평점에 따른 활약도'와 '구단 내 타 선수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결과, 구단이 제시한 6억 3천만 원이 적정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프로야구선수협회는 KBO 규약 중 일부가 불공정하다며 법적 대응을 선언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양상이다.

이번 '끝장토론'에서는 6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된 이대호 선수의 연봉이 과연 형평성을 고려한 적정금액인지, 아니면 선수의 가치를 무시한 처사인지 치열한 토론을 펼쳐본다. 또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몸값 논란이 관중 6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에 끼치는 영향과 한국 프로 스포츠 발전을 위한 방향도 검토해본다.

패널로는 6억 3천만 원이 합당하다는 측으로 프로야구 첫 홈런왕이자 야구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연 교수와 전 우리 히어로즈 단장을 역임했던 KBO 조정위원회 위원 박노준 교수가 출연한다. 반면 7억이 더 합당하다고 보는 야구계 인사로는 롯데 감독대행을 지낸 김용철 감독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전문위원 전용배 교수, 스포츠 춘추 박동희 기자가 나선다.

이대호 선수 연봉사태를 주제로 야구계 대표 인사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화끈한 토론의 현장은 29일(토) 밤 9시 20분부터 90분간 방송하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만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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