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뮤직 히치하이킹 '디렉터스 컷-거리의 악사' 기획

'디렉터스 컷-거리의 악사'에 출연한 '윤종신' 모습이다. ⓒMnet 제공

수많은 음악 마니아의 열혈 사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Mnet의 정통 음악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이 시즌 2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디렉터스 컷'의 시즌 2 격인 '디렉터스 컷-거리의 악사'는 최근 방송계를 강타한 리얼리티 포맷을 접목,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뮤직 히치하이킹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출연진은 내로라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즌 1의 터줏대감인 윤종신, 하림이 다시 한번 뭉쳐 찰떡궁합을 과시하게 됐다.

이들은 여행 지역별 맞춤형 게스트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과거의 명곡을 현재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새로운 느낌의 노래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삶의 따스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연출은 '디렉터스 컷' 시즌 1을 맡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음악 전문 채널 Mnet의 고유한 색채를 뿜어냈던 김형중 PD가 맡는다.

김형중 PD는 "음악인들의 감성 충만한 여행에서 탄생한 2011년 판 명곡들은 신구 음악 세대 간의 교감은 물론 현 아이돌 댄스음악 위주의 가요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여행을 떠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방송을 보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과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으며 즉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 것"이라고 전했다.

첫 방송은 오는 11일(금) 밤 11시로 전년 18.1%라는 케이블 시청률 대기록을 세운 슈퍼스타K 방영 시간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원래 타 시간대 방송 예정이었으나 Mnet 내부 시사 후 프로그램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주력 시간대인 금요일 밤 11시로 전격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윤종신, 하림이 길 위에서 풀어낸 맛깔난 음악 이야기와 개그스러운 입담이 담긴 Mnet '디렉터스 컷-거리의 악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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