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채널, '지그와 샤코' 국내 첫 방영 기획

'지그와 샤코' 프로그램 모습이다. ⓒ디즈니채널 제공

밸런타인 데이의 특별한 마법일까? 무서운 상어가 종(種)을 넘어선 사랑에 온 몸을 내던지는 순정파 수호남으로 변신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채널 디즈니채널이 오는 14일(월) 오후 3시 30분 국내 첫 방영하는 최신 애니메이션 시리즈 '지그와 샤코'에서 순애보 상어 샤코를 만나볼 수 있다.

'지그와 샤코'는 한 섬과 그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인어, 하이에나, 상어의 삼각관계와 쟁탈전을 다룬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작고 귀여운 인어 마리나를 둘러싸고 그녀를 잡아먹으려 하는 하이에나 지그와 마리나를 지키려하는 상어 샤코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쟁이 끊임없이 벌어진다. 마리나를 사이에 둔 지그와 샤코의 다툼 속에서 인어 마리나는 무사히 목숨을 지키고, 상어 샤코의 사랑도 이뤄질 수 있을까?

'지그와 샤코'는 일반적인 상황을 반전시킨 독특한 설정으로 재미를 준다. 바다의 무자비한 포식자 상어가 인어를 사랑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애를 쓴다는 점이나, 초원의 하이에나가 바다 속의 인어를 잡아먹기 위해 갖은 방법을 쓰는 모습도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지그와 샤코'는 첫 방송만 특별히 14일(월) 방영되며, 이후 1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고정 편성되어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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