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카메오 출연

'야차'에 출연한 '장동민' 모습이다. ⓒOCN 제공

오는 18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11화에 '장동민'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멍한 액션으로 '조선시대 거지'를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장동민은 첫 등장부터 얼기설기 엮인 누더기에 몇 년은 씻지 않은 것 같은 꾀죄죄한 얼굴, 엉클어진 머리칼까지 완벽한 거지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겁 상실 거지 캐릭터'로 코믹 연기까지 완벽 구사한다. 조선으로 돌아온 흑운검의 수장 백록을 몰라보고 겁 없이 대들다가 결국 짐승남 조동혁에게 대 굴욕을 당하는 코믹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장동민은 지난 2009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야차'의 김홍선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 감독의 부름에 거지 캐릭터임에도 단숨에 달려왔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은 "짧은 출연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11화는 인빈 시해 사건으로 오해와 반목 속에 조정이 파국으로 치닫는다. 살육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백록은 무명의 원수를 갚고,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야차'의 길을 택한다. 한편, 백록, 백결, 정연 세 남녀에 얽힌 슬픈 과거가 드디어 밝혀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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