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 8'서 '쌍코피 굴욕연기' 완벽 소화개그우먼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 8'서 '쌍코피 굴욕연기' 완벽 소화

Posted at 2011. 2. 18. 16:2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막돼먹은 영애씨 8' 프로그램 모습이다. ⓒtvN 제공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8(이하 막영애 8)'의 주인공 영애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보 촬영을 한 지 일주일 만에 길 한가운데서 쌍코피를 쏟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된다. 영애의 굴욕담은 18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영애는 웨딩 화보 촬영장에서 동건과 크게 다툰 뒤 냉전모드에 들어가지만 동건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패닉 상태에 빠진다. "업무에 전념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라"라는 친구의 말에 회사 일에 몰두해보지만, 거래처에서 간판을 떼려다가 넘어져 코피를 쏟고 회식 자리에서 술 취한 사장에게 헤드록을 당해 쌍코피를 쏟는 등 굴욕만 계속된다.

tvN 관계자는 "오랜만에 등장한 영애의 '막돼먹은 장면'이라 시청자들도 박장대소하며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애인과 냉전 중에 직장 일과 인간관계마저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잘 표현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인공 영애 역의 김현숙은 사다리 위에서 넘어지는 장면과 회식 자리에서 직장 상사에게 헤드록을 당하는 장면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8번째 시즌에 이르는 동안 파렴치한을 퇴치하는 리얼 액션과 인간미 넘치는 몸 연기를 자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준다'라는 평을 받아왔다.

영애의 우여곡절 결혼준비가 흥미를 더해가면서 '막영애 8'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지난 11일(금) 방영된 9회 시청률은 1.62%, 최고 시청률 2.20%(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또 3주 연속 케이블 TV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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