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 2', '콤플렉스' 극복 메이크오버에 여성시청층 호응

'패션 오브 크라이 2'에 출연한 '여진' 모습이다. ⓒ온스타일 제공

콤플렉스를 극복하며, 완벽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20대 여성이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토) 밤 12시 방송된 온스타일 '패션 오브 크라이 2'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1.07%까지 치솟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화제를 낳았다. 특히, 25~29세 여성층에서는 평균 1.04%, 최고 1.50%까지, 20~24세 여성층에도 최고 1.65%까지 오르는 높은 시청률로 20대 여성층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을 증명했다. (AGB 닐슨 기준)

이날 방송된 7회에서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빈약한 가슴 등 '콤플렉스'를 가진 2명의 20대 여성이 사연을 의뢰,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 '패크 군단'의 도움을 받아 변신하는 전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스타일 뿐 아니라 치아교정과 생활습관 교정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까지, 일주일에 걸친 전체적인 메이크오버가 펼쳐졌다. 콤플렉스로 자신감도 부족하고 우울한 모습이었던 2명의 의뢰인 모두, 깜짝 놀랄 정도로 180°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기성 속옷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빈약한 가슴 사이즈 때문에 콤플렉스를 갖게 된 '여진' 씨의 완벽 변신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중학교 때부터 가슴 콤플렉스와 관련된 별명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집단 따돌림과 구타를 당했다는 사연을 공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메이크오버를 통해 이전의 모습은 온데 없이 완벽한 S라인 몸매로 변신, 환호를 자아냈다. 자가지방 이식 수술을 통해 기성 속옷을 입을 수 있게 된 여진 씨는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원 숄더 미니드레스와 킬힐을 매치하고, 언밸런스 헤어 스타일,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더해 화려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메이크오버 이후 외모뿐 아니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 보면서도 뿌듯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지금의 변신한 모습처럼 멋지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양송철 담당 PD는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찾아낼 수 있도록 메이크오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자들의 메이크오버 과정을 통해 안방에서 TV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또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 당당하고 멋진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화제를 낳고 있는 '패션 오브 크라이 2' 7회는 3월 1일(화) 밤 11시 다시 볼 수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시청자들의 스타일을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이다. MC들이 매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각각 사연을 의뢰한 시청자들을 1명씩 맡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멋지게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1명의 시청자 출연자에게는, 그들에게 꼭 필요한 의상들과 액세서리, 구두 등으로 가득 채워진 '기적의 옷장'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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