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한-대만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개최KeSPA, '한-대만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개최

Posted at 2011. 3. 2. 21:3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는 대만e스포츠협회(회장 로버트 황)와 공동으로 '한-대만 스페셜포스 챔피언십'을 대만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타이베이 시내 VL Entertainment 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 프로리그 우승팀이 참가하여 최강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1차 시즌과 2차 시즌의 우승팀인 STX SOUL과 KT Rolster가 각각 참여하며, 대만에서는 감마 베어스(GAMA BEARS)와 세븐일레븐 아이언맨(7-ELEVEN IRONMEN)이 대표로 나선다.

대회는 3세트 2선승제, 각 세트는 12라운드 7선승제로 펼쳐지며, 경기 맵은 너브가스, 크로스로드, 벙커버스터의 3개로 결정됐다.

지난해 최초로 국가 간 인터리그가 개최되었을 시 한국팀이 총 40경기 가운데 단 2패만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챔피언십에서도 단연 한국팀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기가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는 만큼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대만팀 역시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인터리그 개최 시에도 대만팀은 후반으로 갈수록 한국팀을 상대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전을 펼쳐 한국팀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대만과 스페셜포스 종목을 통한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양국의 e스포츠 문화가 교류되고, 전파되고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밝히며 "이번 한-대만 스페셜포스 챔피언십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e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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