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2011 GSL Mar. 16강전 본격 돌입 "승부는 이제부터"곰TV, 2011 GSL Mar. 16강전 본격 돌입 "승부는 이제부터"

Posted at 2011. 3. 3. 22:0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 32강전을 마치고 오는 3일(목)부터 16강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두 번째 스폰서십 리그이다.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S 32강전이 열린 목동 곰TV 스튜디오에는 평일 늦은 시간임에도 매 경기마다 수 많은 관람객이 현장에 모여 열렬한 응원을 펼쳤으며,  이윤열 선수가 속한 D조의 경기, 임재덕 임요환 선수가 속한 E조의 경기 등 주요 경기의 경우 40만 명 이상이 곰TV를 통해 시청해, GSL Mar.를 향한 e스포츠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코드 S 32강전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역전승과 함께 허를 찌르는 새로운 전략들이 속출하며 명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연이어 거목을 쓰러뜨리며 급부상한 신예들이 새롭게 등장해 지켜보던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지난 22일(화) 개막전에는 코드 S에 첫 출전한 '투신' 박성준 선수가 지난 시즌 우승자인 '최강 테란' 정종현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펼쳐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24일(목)에는 '천재 테란' 이윤열 선수가 김찬민, 김정훈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C조 경기에서는 코드 S 에서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남은 조나단 월시(Jonathan Walsh) 선수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외국인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26일(토) 경기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대이변이 펼쳐졌다. '죽음의 조'라 불렸던 E조에서 신예나 다름없었던 강초원 선수가 GSL의 두 거목인 '명탐정' 임재덕과 ‘황제’ 임요환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이다. 이로써 강초원은 새로운 스타 선수로 주목 받으며 급부상했다.

1일(화)에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들 속에 이변은 계속 됐다. 김원기, 서기수 선수의 동반 진출을 예상하며 펼쳐진 G조 경기에서 이정환 선수가 김원기 선수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날 진행 된 H조의 경기에서도 신예 김승철이 지난 시즌 2회 준우승에 빛나는 '해병왕' 이정훈의 견제를 모두 막아내며 16강에 진출해, 지켜보던 e스포츠 팬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로써 16명의 선수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3월 3일에는 장민철, 변현우 선수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6강전에 돌입한다. 16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3전 2선승제로 승부가 결정되어 32강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투신' 박성준과 '천재' 이윤열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사이다. 두 선수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I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는 최고의 선수들로, 스타크래프트 II에서 '별들의 전쟁'이 성사되는 것은 지난 '황제' 임요환과 이윤열의 대결 이후 두 번째이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발전된 선수들의 기량과 전술에 현장 관람객 및 시청자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라며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기대와 성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16강 경기는 오는 3일(목) 오후 6시 10분부터 시작되며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와 곰TV GSL 채널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 DMB 채널에서도 코드 S 경기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IPTV 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곰TV는 오는 19일(토) 오후 3시, 대전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GSL Mar.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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