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토론', '대한민국 핵무기 필요한가' 집중조명'끝장토론', '대한민국 핵무기 필요한가' 집중조명

Posted at 2011. 3. 4. 20:2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백지연의 끝장토론' 프로그램 모습이다. ⓒtvN 제공

'승부가 있는 토론배틀'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대한민국 핵무기 필요한가'를 주제로 오는 5일(토) 밤 9시 20분부터 90분간 생방송 한다.

전문가 패널로는 대한민국 핵무장 반대 의견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찬성 의견으로는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핵무장 논란의 쟁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앞으로의 대북정책의 방향을 집중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5일(금) 열린 국회 외교, 통일, 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하자는 '핵무장론'이 거론되었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핵무장론'의 공론화에 불을 지핀 것. 최근 북한이 '키 리졸브' 군사 훈련과 관련해 서울 불바다 전과 핵 참화를 운운하며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핵무장이 북한 핵의 견제수단이 될 것인지, 전쟁발생의 원인이 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다.

찬성 측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에 맞설 방법은 핵무장밖에 없다"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북한 핵은 보유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정치무기이므로 북핵이 폐기될 때까지 최소한 전술 핵무기의 재반입을 고려해야 한다"라는 '핵무장론'을 일제히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핵 무장은 20년 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주장이며 '재스민 혁명' 바람이 북한을 자극하는 상황에서 북에 핵무장 구실만 주는 격"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 전체에 핵전쟁의 공포를 몰고 올 수 있고,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서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핵무기 필요한가' 그 뜨거운 토론의 현장은 5일(토) 밤 9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방송 도중 트위터로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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