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2012 서구존' 해단식 진행돼올해의 마지막 '2012 서구존' 해단식 진행돼

Posted at 2012. 11. 19. 13:5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2012 서구존' 모습이다. ⓒ지역교육네트워크화월주 제공

지난 18일(일) 오후, 운천저수지 바닥분수 광장에서 '2012 서구청소년문화존(이하 2012 서구존)'의 해단식이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주최하고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와 전통공연예술센터 꿈꾸는 다락방이 공동주관한 서구존이 많은 참여자와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날씨와 올해 마지막임을 고려하여 내년에 또 만나자는 의미의 '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2012 서구존'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운천저수지를 찾은 가족, 연인, 청소년, 어르신들의 참여로 즐겁게 마무리되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총 8회의 '2012 서구존'이 진행되며, 계절에 따른 다양한 주제로 서구청소년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던 '2012 서구존'은 춤, 놀이, 미술,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마당으로 지역주민의 여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2012 서구존'을 찾은 관객은 공연참가자를 포함하여 총 400여 명으로 손난로 만들기, 나뭇가지 액자 만들기, 마라카스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과 2시간의 공연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년을 기약하는 '담요'는 체험부스와 행사를 주관하는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의 김선호 대표의 해단식을 시작으로 지난 청소년 가요제 수상자인 나하은 양의 기타연주, 금부초, 치평중의 동아리 공연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난타공연, 재활용품을 이용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재활용 난타와 같은 아동·청소년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마지막 '2012 서구존'을 찾아 준 많은 관객과 주민들을 위하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씨의 멋진 연주와 실제로 흔히 보기 힘든 변검과 마술공연이 펼쳐졌고 힙합그룹 '라이저크루'의 피날레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한 관계자는 '"광주의 다른 문화존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서구존'의 발전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의 아동·청소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를 바라며 내년에도 '서구존'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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