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창작곡 경연대회 총 5팀 수여, 성황리 마무리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창작곡 경연대회 총 5팀 수여, 성황리 마무리

Posted at 2010. 9. 6. 22:3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염주체육관에 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에 관람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윤태원 제공

지난 4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대망의 막을 내렸다.

부스 존에서 바쁘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한 관람객이 '양초만들기' 체험을 보고 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청소년 관련 기관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 '가톨릭공부방협의회', '광주YMCA', '빛사랑청소년회', '문화행동 S#ARP 인디고 전방','청예단 광주지부', 교육문화공동체 결', '빛고을 청소년 문화존',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흥사단', '광주시 청소년단체협의회' 등 이 참여하여 먹거리와 체험마당, 그리고 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동배(파라미타 사무국장)은 "행사 운영에 힘든 점은 없지만, 많이 와서 페스티벌 분위기를 띄웠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주은(빛고을 청소년 문화존-동명고등학교 1학년)은 "(행사에) 봉사활동을 나와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어, 어린이한테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혁(문화행동 S#ARP 인디고 전방-화정중학교 2학년)은 "인디고 아이들은, 1318세대의 청소년들이 할 줄 아는 건강한 시민으로 자신의 꿈을 스스로 디자인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행복의 공간이다"며, 하고 싶은 말로 "아이스크림 많이 사달라"고 전했다.

'퍼포먼스 100인 100색'의 '뮤지컬 퍼포먼스' 모습이다. ⓒ윤태원 제공

본 행사는 '퍼포먼스 100인 100색', '창작곡 경연 대회 본선', '축하공연'으로 나누어져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에 목적인 '청소년 대중음악 인재 양성'에 걸맞게 다양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렘란트', '코이', '보싸다방', 'Raib', '학동역 8번 출구', 'Axiz', 'MOA', 'FM', 'Cracker', 'A.G'로 총 10팀이 직접 작사, 작곡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코이(참가번호 2번)' 팀의 모습이다. ⓒ윤태원 제공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MOA(참가번호 7번)' 팀의 모습이다. ⓒ윤태원 제공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A.G(참가번호 10번)' 팀의 모습이다. ⓒ윤태원 제공

'창작곡 경연 대회 본선'을 준비한 '코이(참가번호 2번)' 팀은 <중앙통신뉴스>와의 공연 전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2,3학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서울에서 찾아왔다"며, "2차 예선 심사 당일 날 건반의 반음이 내려가 실수를 범했음에도 뽑아주셔서 감사한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팀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MOA(참가번호 7번)' 팀은 "춘천에서 한 명을 제외하고 기타 전공생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메탈 음악을 주로 한다"며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접수마감 이틀 전에 행사를 접해 급하게 녹음을 새벽까지 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왔는데 좋은 기회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A.G(참가번호 10번)' 팀은 "펑크락을 주로하고, 팀 이름을 한국말로 하면 '아따 거시기'라는 뜻으로 홍익대학교 주변에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다니고 있으며, 조만간 앨범도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광주로 알고 있었는데 다음날, (전라도)광주라는 말을 듣고 힘들게 올라왔기 때문에 상금 500만원을 타가겠다"며 본선에 올라오기까지의 여러 에피소드와 포부를 밝혔다.

본 행사 중간중간에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 '엠블랙', '김창완 밴드', '정인', '럼블피쉬', '스윗리벤지', '국카스텐', '킹스턴루디스카', '고고스타', '라쎄리드' 등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행사장이 후끈 달았다.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심사위원 '남유진', '류재현', '서정민갑', '임진모', '한보리' 모습이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이날, '창작곡 경연 대회 본선'에서 심사는 '남유진', '류재현', '서정민갑', '임진모', '한보리'가 맡았으며, 대상은 'For you'의 'FM' 팀이, 금상은 'Why don’t you give it up'의 'Axiz' 팀이, 은상은 'Dreamer'의 'MOA' 팀이, 동상은 'Absolutely'의 '렘란트' 팀이, 장려상은 'Just dry up'의 '학동역 8번 출구' 팀에게 각각 수여했다.

이외에 사후 지원 프로그램으로 본선 진출 10팀의 창작곡이 수록된 음반이 출시될 예정이며, 9월 12일(일) 홍익대학교 앞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그 밖에도 MBC 문화콘서트 난장을 통해 금상팀은 뮤지션 데뷔 무대를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촬영된 영상은 영상검수와 편집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