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여, 너의 꿈을 노래하라!'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개최'청소년이여, 너의 꿈을 노래하라!'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개최

Posted at 2010. 8. 26. 20:0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교육/청소년소식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포스터 일부 모습이다.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제공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본행사가 2010년 9월 4일(토) 오후 3시부터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2009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관객석 모습이다.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제공

청소년과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펼치는 퍼포먼스 100인 100색,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실력파 10팀의 창작곡 경연 본선, 그리고 새내기 뮤지션의 탄생을 축하하고 페스티벌 무대를 한껏 달굴 9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 기대되는 신인 뮤지션의 탄생

청소년 뮤지션을 발굴하고 음악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창작곡경연대회는 음악적 끼로 똘똘 뭉친 전국의 청소년 뮤지션들이 참여하였고,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총 10팀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었다.

10팀의 본선 진출자는 8월 18일(수)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뮤직캠프를 통해 2박 3일 동안 음악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9월 4일(토) 본행사에서는 경쟁을 넘어선 청소년뮤지션들의 따뜻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작곡 경연에 참가한 본선 팀에는 예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문가에게 인정받은 뮤지션들이 많아 본선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로 GYMF 창작곡 경연대회는 단순히 노래 잘하는 청소년이 아닌, 곡을 쓰고 연주하는 능력 등을 다양하게 평가해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훌륭한 등용문으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2010년에는 더욱 풍부해진 사후 지원 프로그램이 눈에 띤다. 예년과 달리 본선 진출 10팀의 창작곡이 수록된 기념 음반이 출시되고, 음반 출시를 기념해 9월 12일(일)에는 홍대 최고의 공연장인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가 열린다. 또한 MBC 문화콘서트 난장을 통해 대상과 금상팀은 신인 뮤지션으로서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 청소년이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연출

행사가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에서는 '퍼포먼스 100인 100색'의 이색적인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청소년이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참여 한다. '퍼포먼스 100인 100색'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시 청소년문화의집, 남구청소년수련관, 서구청소년수련관, 시 청소년수련원 등 4개 청소년 기관이 타악, 댄스, 뮤지컬,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9년 스탠딩존 운영의 경험을 살려 2010년에는 무대 앞 전체를 스탠딩존으로 운영하고, 작년보다 훨씬 늘어난 1,000명의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또래 친구들의 퍼포먼스도 관람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 즐기는 특권을 누리려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의 스탠딩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최고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축하공연

2010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전 산울림 멤버로 알려진 김창완이 새롭게 만든 '김창완 밴드'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무대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것이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정평 나있는 '정인'과 '럼블피쉬'의 축하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 가수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뮤지션 '라쎄린드'의 공연도 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홍대 클럽과 2010년 여러 락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구며 인디음악계 태풍의 핵으로 부상한 '국카스텐'과 '킹스턴 루디스카', 현란한 무대매너로 홍대 클럽에서 뜨겁게 활동 중인 펑크락의 대표주자 고고스타를 비롯하여 신예 여성밴드 스윗리벤지의 공연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은 관중과 호흡하는 무대가 되어 한 여름밤의 열기만큼 뜨거운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축하공연은 본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열기를 더욱 높일 것이다.

▶ GYMF부대행사, 청소년이 알면 유익한 정보가 한 자리 가득!

페스티벌이 열리는 염주종합체육관 야외에서는 광주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단체들과 여러 청소년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마당과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체험마당에서는 광주지역 청소년 기관과 단체들이 축적해 온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며, 청소년들은 물론 부모들을 위해서도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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