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유튜브 스타…샤리스 펨핀코의 성공신화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유튜브 스타…샤리스 펨핀코의 성공신화

Posted at 2011. 3. 24. 20:34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스페셜) 아시아 대중음악 문화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tvN 스페셜] <아시안 팝> 2부 '『진정성』 세계를 홀린 피노이(pinoy)' 편이 오는 25일(금) 밤 9시에 방송한다.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하며 빌보드 차트 8위를 차지, 세계를 놀라게 한 필리핀 아티스트 샤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와 40세란 나이에 미국의 전설적인 락 그룹 '저니(journey)'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는 아넬 피네다(Arnel Pineda)를 만나본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노래 콘테스트에 참여해 무대 경험을 쌓았던 샤리스 펨핀코는 그녀의 공연장면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며 단숨에 지구촌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계기로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하게 된 그녀는 존 레논,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을 발굴해 스타로 키워 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 자신의 우상이었던 셀린 디온과 함께 미국의 심장부이자 전 세계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인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서게 되는 감격도 누리게 된다.

또 한 명의 피노이 아넬 피네다는 6살 때 노래를 시작해 홍콩과 필리핀을 주 무대로 밴드활동을 해 왔다. 40세란 적지 않은 나이에 세계적인 락 그룹 '저니'의 보컬로 발탁된 그는 솟구치는 가창력으로 '저니'의 전설 스티브 페리를 능가하는 보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리핀은 립싱크를 허용하지 않는 라이브 무대에서 수 년 간 그 실력이 검증돼야만 가수로 인정한다. 또 필리핀 사례에서 보듯 최근 아시아 대중문화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은 대중이 발굴한 스타의 활약이다. 매체 발달과 더불어 대중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중이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된 것. 이처럼 <아시안 팝> 제작진은 세계적인 피노이 아티스트의 저력을 바로 철저한 실력 중심의 필리핀 아티스트들과 노래가 삶이자 인생인 필리핀 대중음악 문화에서 찾아본다.

한편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뮤지션 이은미가 파워 프리젠터로 나선다. 이은미는 리듬 앤 블루스, 재즈, 발라드, 소울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600여 회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원한 '맨발의 디바'. 항상 노래와 무대를 중시해 온 이은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필리핀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소개하고 미래 아시아 대중문화와 음악이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해 본다. 또 기존 내레이션 방식을 뛰어넘어 통찰력 있는 이야기꾼으로서 진정성과 감성을 담아낼 예정.

<아시안 팝> 제작진은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실력과 무대를 지키는 가수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들고 있다. 보여지는 가수가 아니라 들려지는 가수를 원하고 있는데 필리핀은 지금까지 계속 그런 대중음악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라며 "필리핀의 대중음악 문화를 통해 2011년 아시안 팝의 미래 키워드로 '진정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아시안 팝> 4부작은 '재밌는 다큐'를 표방하는 [tvN 스페셜] 첫 번째 작품으로 세계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안 팝 시장'과 주목 받는 '아시아의 별들'을 집중 조명해 아시아 대중문화의 미래를 찾아본 다큐멘터리. 동남아, 중동, 중국, 일본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각국의 대표 스타들과 다양한 콘텐츠, 스타 마케팅 전략 등을 분석해 성공 내면의 저력과 역량을 조망해 볼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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