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장토크쇼 택시> 박선주 2편 + 조혜련 편 방송tvN, <현장토크쇼 택시> 박선주 2편 + 조혜련 편 방송

Posted at 2011. 3. 24. 20:50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배우 이병헌에 대해 "배우가 아닌 가수를 해도 성공할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목)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박선주 2편을 방송하는 것.


지난 주 방송된 <택시>에서 17년 절친 바비킴과 함께 출연해 '사랑 그 놈' 탄생 비화 등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준 박선주.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보컬트레이닝을 했던 연예인들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범수, 윤미래, 보아, 김창렬, '슈퍼스타K 2' 톱 11 등 가수뿐 아니라 톱 배우들의 보컬까지 책임진 박선주는 가장 기억에 남은 배우로 이병헌을 꼽는다고. 박선주는 "이병헌 씨는 목소리가 좋은데 다가 당시 드라마, 영화 등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해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고 전했다.

정우성에 대해서는 "목소리가 윤상처럼 깊고 매력적이라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내 몸의 뼈가 간질간질 녹는 거 같았다"며 "보통 함께 3시간만 같이 연습하다 보면 사심이 없어지기 마련인데 정우성 씨한테는 사심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원빈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신인배우 때부터 알게 돼 각별하게 지냈다는 박선주는, 일본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원빈을 만났는데 한걸음에 달려와 개의치 않고 자신을 와락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본인 역시 자연스럽게 행동했다고. 그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이 난리가 났었는데, 알고 보니 당시 원빈이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었던 것을 박선주만 모르고 있었다는 것.

특히 이날은 자신의 첫 번째 제자이자 최고의 제자로 꼽은 김범수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듀엣곡 ‘남과 여’를 방송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들려주는 것.

또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 편이 함께 방송된다. 조혜련은 그간 쉽게 들려주지 않았던 9남매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아들이 아닌 딸이었기 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살았던 당시 시절과 동생 한 명을 떠나 보냈어야 했던 사연, 아들을 낳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부모님에 대한 일화 등 속내를 털어놓는 것.

세상에서 자신의 넷째 언니가 무섭다고 밝히며, 언니한테 혼나는 게 무서워 오줌을 싼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한 조혜련. MC 이영자의 제안으로 넷째 언니가 있는 곳으로 출동해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또 배우로 활동 중인 조혜련의 남동생도 깜짝 등장해 특별한 남매 지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당시 연기 활동을 하던 누나 덕을 보기 위해 아는 감독님께 얘기 좀 해달라고 했다가 차도 한복판에서 차에서 쫓겨났다는 것. 조혜련 남동생은 "누나가 연기활동을 할 때 탤런트병에 걸렸었는데, 그때 정말 못 봐 줄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이외에도 조혜련이 대선배 이경규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혜련은 "이경규 선배님은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붕어빵>에서 애드리브를 제대로 하지 않고 넘어갈 때가 많다"고 밝히며 "그럴 때는 <남자의 자격> 1/10만큼만 열심히 하시면 안되겠냐고 솔직히 얘기하곤 한다"고 전한 것.

'노래 가르치는 가수' 박선주와 '웃겨야 사는 여자' 조혜련의 유쾌한 토크는 오는 24일(목) 밤 12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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