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왕' 강훈 대표, 이번엔 '망고식스'로 전 세계시장 공격에 나서'커피왕' 강훈 대표, 이번엔 '망고식스'로 전 세계시장 공격에 나서

Posted at 2011. 3. 29. 23:0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강훈 대표 모습이다. ⓒN.O.A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토종 커피 프렌차이즈계의 효시로 불리는 '할리스'를 창업시켜 다방문화 카페문화를 한국형 '브렌드 커피숍'으로 프렌차이즈 문화로 바꿔놨다. 할리스에 이어 전 세계 커피업계의 공룡 '스타벅스'를 깨기 위해 만든 브렌드가 '카페베네'이다.

이 '카페베네'가 최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스타벅스'를 눌렀다. 전 세계 최초로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를 그 나라의 토종 브렌드로 이겨낸 나라는 없다.

탄생 3년 만에 전국 500개 점포가 된 '카페베네'는 강남 일대로 시작해 이젠 전국 어딜 가도 눈에 띄는 브렌드가 됐다. '커피왕' 강훈 대표가 지난 25일(금) 전 세계를 겨냥해 '망고식스'라는 새로운 브렌드를 강남에 론칭했다.

'스타벅스'의 아성을 무너뜨린 그는 이제 '망고식스'를 내세워 세계시장을 노린다. '망고식스'는 '웰빙 디저트 전문 프렌차이즈' 카페로 망고라는 과일을 주제로 한 카페이다.

강 대표는 "처음엔 스타벅스의 한국시장 점령을 막아보겠다고 뛰어든 커피업계입니다. 커피업계 10여 년 넘게 있다 보니 이젠 수비만 할 게 아니라 스타벅스를 잡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자신이 생기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저 역시도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전 그때도 우리가 스타벅스의 독주를 막아낼 것 이라는 걸 믿던 사람도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를 한국에 들여오는데 참여했던 것도 강 대표이다. 신세계 근무 당시 강 대표는 "스타벅스한테 빼앗기는 것은 '돈'뿐만이 아니라 '문화'를 빼앗기는 거라는걸..."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카페베네'는 커피 프렌차이즈업계 최초로 톱스타 한예슬을 자사 모델로 기용 TV 광고를 통한 과감한 전략을 펼쳤다.

'망고식스'는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와의 제휴에 성공했고, 남자 톱스타 공유를 모델로 계약했다. 공유는 화제의 드라마 '커피 프린스'의 주인공으로 커피와의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 25일(금) 론칭파티에는 전속모델인 공유를 비롯 N.O.A 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인 하정우, 공효진, 전도연, 임수정 등 수십 명의 스타들이 방문해 이 일대 차량이 마비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날 강훈 대표가 추진하는 새로운 브렌드 '망고식스'를 보기 위해 중국의 대기업 오너일행들이 방문 중국진출에 관한 MOU 계약체결을 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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