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HOT 팬 빼앗은 사연은?컬투, HOT 팬 빼앗은 사연은?

Posted at 2011. 3. 31. 16:59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대한민국 대표 콤비 컬투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오는 3월 31일(목) 밤 12시 방송.


18년 간 함께 콤비로 활약하며 형제보다 더 진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이 펼치는 강도 높은 공방전이 눈길을 끌 예정. 정찬우가 "예전에 김태균을 때린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한 것. 정찬우는 "밉고 싫어서 때렸던 게 아니라 당시 태균이가 이별 후 매일 술만 먹고 방황하던 때가 있었는데, 정신 차리라고 뒤통수를 세게 한대 때렸었다"는 것. 이에 김태균 역시 "나도 형만 아니었으면 때리고 싶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맞받아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HOT 팬이 정찬우 차를 세차한 사연도 공개된다. HOT 팬클럽 회원 두 명이 우연히 자신들의 공연을 본 후 HOT 팬클럽을 탈퇴 했다는 것. 이후 정찬우 차를 세차하거나, 집에 직접 찾아올 만큼 극성 팬이 됐다는 '전 HOT 팬'에 대한 웃지 못할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남자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호프집에서 헌팅으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던 정찬우는, 아내를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쉬를 했다고. 주머니에 집에 갈 차비 500원 밖에 없었는데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집에 갈 차비 밖에 없으니 커피 좀 사주면 안되겠냐"고 얘기했고, 솔직하게 얘기한 점이 마음에 들었던지 지금의 아내가 흔쾌히 승낙을 했었다는 것.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한 김태균은 "사실 난 독신주의였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어딘가에 소속되고 얽매이는 게 싫어서 연애만 하며 살고 싶었다는 것. 당시 연애 할 때 지금의 아내에게 사실대로 얘기를 했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고 결혼까지 결심했다고. 아주 오랫동안 티 내지 않고 김태균을 짝사랑했던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소개한 첫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 여자다'라는 생각과 함께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

특히 이날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를 패러디, '택시 닭 탤런트'라는 타이틀 아래 대학로에서 특별한 무대를 마련,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거리 홍보부터 공연, 심사까지 모두 소화한 컬투의 활약은 물론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일 시민들의 무대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8년 만에 '컬투쇼'로 대학로 소극장 무대로 컴백하는 컬투의 소극장 공연에 얽힌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