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 'MVNO 서비스' 공식 발표한국케이블텔레콤, 'MVNO 서비스' 공식 발표

Posted at 2011. 5. 6. 20:2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국내케이블TV사업자(SO)들이 전화사업을 위해 공동출자한 (주)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이사 장윤식, 이하 KCT)은 오는 6일(금) 'MVNO 서비스'를 7월 1일(금)부터 제공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KCT는 10년 10월 MVNO 예비사업자 중 최초로 별정 4호 등록을 통해 사업준비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일정을 공개했다.

KCT의 MVNO 서비스 일정은 단계적으로 이동통신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1단계 선불서비스(7월 1일 금요일), 2단계 후불서비스(10월 1일 토요일), 3단계는 번호이동 기능보완이 완료되는 내년 1/4분기에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모두 제공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7월 1일(금) 시작하는 선불서비스는 SKT 선불 패키지를 이용하여 음성, SMS를 기존 이동통신사 선불요금제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제로 KCT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1일(토) 출시하는 후불서비스는 신규번호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KCT는 음성, SMS, 데이터(Data) 정액제, 종량제 등의 자체 후불 요금제로 독자 빌링시스템을 통해 신규브랜드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가지고 MVNO로 가입하는 서비스는 번호이동시스템 기능 보완을 완료하는 내년 1/4분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이용자들은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동일한 서비스를 2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KCT 장윤식 대표는 "MVNO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파자원의 배분을 MVNO 용도로 일정부분 할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KCT는 현재 125만 명의 인터넷전화가입자를 확보 중으로 MVNO 사업이 본격화되면 SK텔레콤, KT, LG U+에 이어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윤식 KCT 대표는 "기존 이동통신사와 동등수준의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서비스가 개시되면 이용자들이 통신비절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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