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정자 프로젝트' <아빠의 임신> 3부작 당신의 정자는 안녕하십니까?'슈퍼정자 프로젝트' <아빠의 임신> 3부작 당신의 정자는 안녕하십니까?

Posted at 2011. 5. 19. 18:0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스페셜
) 재밌는 다큐 [tvN 스페셜]에서는 태교의 중심을 엄마에서 아빠로 바꿀 '슈퍼정자 프로젝트' <아빠의 임신> 3부작을 마련하고, 오는 22일부터 3주간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아빠의 임신>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빠의 임신법, 태교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입증하기 위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총 6개월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그 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은밀한 남성이야기를 안방극장에 생생히 전해줄 전망.

제작진은 "그 동안 임신과 출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엄마에게 전가시켜 왔지만, 사실 전체 불임의 원인 중 남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40%이며 그 대부분은 정자 이상 때문"이라면서 "남성 정자가 임신에 미치는 실제적인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밝혀 여성 중심의 임신 패러다임을 뒤흔들어 놓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22일(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1부 '당신의 정자는 안녕하십니까?'에서는 1년 차, 3년 차, 5년 차 세 쌍의 실제 난임 부부들이 최초로 등장해 33명의 전문 연구진과 함께 약 90일 간의 정자건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난임을 극복하고 자연임신의 성공을 위해 1%의 희망을 찾아 용기 있게 나선 이들의 가슴 벅찬 감동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

전문가들은 "남성 5명 중 1명은 임신이 힘든 기형 정자를 갖고 있다는 학계 보고도 있다"면서 "오늘 수정된 정자는 약 90일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은 아내 뿐만이 아니라 '남편도'"라고 강조한다. 아기를 가지기 전에 몸을 건강히 하고 행동을 삼가서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가 만나게 하는 것이 아버지가 해야 할 최초의 태교라는 것.

이에 스트레스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방송 최초로 남성 고환 온도 측정 실험이 펼쳐진다. 특수 제작된 속옷을 착용한 실험자들(개그맨 황금소, 강준)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고환 온도의 변화를 측정해 본 것. 실험결과는 충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의 온도가 1~2도 가량 상승하자 정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고환의 온도는 정자 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보다 2도 정도 낮을 때 정자 생산 능력이 향상된다"면서 “때문에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것, 열심히 운동하는 것, 또는 피로회복을 위한 사우나 등이 고환의 온도 상승을 불러 정자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편 29일(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2부 '슈퍼정자의 비밀'에서는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 지침서 '태교신기'부터 유태인의 타이밍 임신법 '닛다' 등 두 고서를 통한 씨앗태교의 중요성과 미국 캘리포니아 정자은행(CCB) 정자기증자 선택법 등을 알아본다. 또 난임 부부들의 다양한 사례들과 정자에 관한 실험,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를 통해 '슈퍼정자의 비밀'을 파헤쳐 볼 예정이다.

6월 5일(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3부 '파더 이펙트'에서는 지난해 농구선수 임효성 선수와 결혼해 슈퍼맘을 선언한 SES 출신의 슈와 함께 '아빠효과의 비밀'을 밝혀본다.

<아빠의 임신> 관계자는 "조선시대 최초의 태교 지침서 '태교신기' 중에는 '스승의 십 년 가르침이 어머니가 열 달 뱃속에서 기름만 못하고, 어머니의 뱃속에서 열 달 기름이 아버지가 하루 낳음만 못 한다'라는 말이 기록돼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한편, 여성중심의 임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아빠도 임신과 태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정자의 건강지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당신의 정자는 안녕하십니까?> 자가 진단 테스트를 마련,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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